전국 맑고 낮기온 평년 웃돌아…'태풍 노을 필리핀서 북상중'
↑ 전국 맑고 낮기온 평년 웃돌아/사진=기상청 |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26도 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1도 △부산 14도 △대구 13도 △광주 12도 등으로 어제(9일)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합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부산 22도 △대구 27도 △광주 29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합니다.
한편 태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노을으로 지금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내일과 모레 사이 우리나라 근처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만 직접 영향은 받지 않겠습니다.
단, 태풍이 몰고 온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월요일 밤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남부에 최고 100mm가량 예상되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