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치러진 재보궐 선거 비용이 1,2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선관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간 치러진 국회의원, 시도 지사, 교육감 재보궐 선거에 투입된 비용은 1,220여억 원으로 드러났다.
이 비용은 중앙선관위원회가 각 후보에게 보전해준 것으로 사실상 세금로 재보궐 선거를 치른 것이라고 선관위
지난 10년 간 세 직책의 재보선은 총 14차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당선인 개인의 문제에 의해 재보선이 치러지는 만큼 차점자의 당선인 자격 승계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200억이나 들다니 진짜 아깝다” “1200억이 애들 용돈도 아니고 제도 개선해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