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뜻, 인터넷 채팅에 처음 등장…지금은 정보 묶는 용도로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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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뜻, 일종의 꼬리표
해시태그 뜻, 인터넷 채팅에 처음 등장…지금은 정보 묶는 용도로 쓰여
해시태그 뜻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면서 해시태그(hashtag)의 뜻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시태그는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 기능이다. 특정 단어 또는 문구 앞에 해시(‘#’)를 붙여 연관된 정보를 한데 묶을 때 쓴다.
해시(hash) 기호를 써서 게시물을 묶는다(tag)고 해서 해시태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시 기호 뒤 문구는 띄어쓰지 않는다. 하지만 띄어 쓸 경우 해시태그가 아닌 것으로 인식한다.
↑ 해시태그 뜻/사진=MBN스타 DB |
해시 기호는 영미권에서는 숫자를 가리키는 기호로 쓰인다. 국내에서는 흔히 ‘우물정자’나 ‘샤프’ 기호로 부른다. IT업계에선 해시 기호에 다른 의미를 덧입혔다. 지난 1970년대 어셈블리 언어에서 해시 기호는 직접 주소 모드를 표현하는 뜻으로 쓰였다.
이에 C언어를 만든 데니스 리치와 브라이언 커닝헌은 지난 1978년 C언어에 해시 기호를 도입했다. 이들은 헤더파일 호출 같이 C언어가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명령어 앞에 해시 기호를 붙였다.
해시 기호가 정보 묶음을 가리키는 데 처음 쓰인 곳은 IRC(Internet Relay Chat)였다. IRC는 인터넷 채팅 서비스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전세계 누구와도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시 기호는 IRC 네트워크 안에 그룹이나 토픽을 지정하는 데 쓰였다. 로컬 서버에서만 주제를 정하는 ‘&’ 기호와 달리 전체 IRC 네트워크를 통틀어 특정 주제를 공유할 수 있었다.
IRC에서 특정 주제를 묶을 때 해시 기호를 쓰는 점은 오픈소스 운동가 크리스 메시나에게 영감을 줬다. 그는 지난 2006년 7월 세상에 나온 단문 SNS 트위터에서 많은 메시지가 오고가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트위터로 쏟아지는 정보가 흩뿌려지는 점을 안타까워해 해시 기호를 써서 특정 주제를 묶을 수 있도록 하자고 트위터에 제안했다.
이에 지난 2007년 8월23일 크리스 메시나는 트위터에 “#를
해시 태그 뜻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시 태그 뜻, 신기하네" "해시 태그 뜻, 나도 사용해봐야지" "해시 태그 뜻, 이런 뜻이 있는 줄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