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스노우쇼' 출연자들의 승리기원 시구를 했다.
'스노우쇼'에 출연하는 3명의 러시아 배우들은 공연 속 캐릭터모습 그대로 등장해 독특한 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LG 선발 임지섭이 뮤지컬 배우가 대형 공으로 시구를 하려 하자 재미있다는 듯 쳐다보고 있다.
13승 15패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LG는 이날 경기에서 넥센을 상대로 4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고 LG전 2연승을 거둔 넥센은 스윕승에 도전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