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넥센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LG는 장진용이 2552일 만에 잠실 홈 마운드에 선발 등판한다. 장진용의 최근 페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올 시즌 4경기서 패 없이 1승 11⅓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2번, 구원으로 2번 나섰고 지난 4월 2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낚기도 했다.
넥센은 20승 투수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밴 헤켄은 올 시즌 6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지난 26일 마지막 등판이었던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돼 부담을 덜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