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불펜 던지는 것에 80%만 던져도 좋겠다. 변화구 조절 능력이 아쉬웠다”
김용희 감독은 3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백인식의 불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용희 감독은 그의 피칭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올 시즌 팀의 선발투수로 나섰던 백인식(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91)은 지난 NC전에서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김용희 감독은 백인식 투수의 불펜행을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불펜에서 상당히 좋았다. 백인식을 활용하는 다른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말했다.
이어 “선발투수라면 마운드 운영과 대처 능력은 물론 볼 자체도 좋아야 한다. 그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변화구 조절 능력
한편, 부상을 입은 밴와트의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2군에서 우선 던질 계획이다. 3이닝 정도 던져보고 등판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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