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위기의 남자’ 나지완(KIA)이 4번타자로서 100타석을 채운다.
KIA는 29일 프로야구 KBO리그 광주 한화전에 나지완을 좌익수 겸 4번타자로 내세웠다. 브렛 필(3번), 최희섭(5번)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뤘다.
나지완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광주 롯데전에서 2안타를 쳤으나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지난 17일 광주 넥센전 이후 38타수 3안타(타율 7푼9리)에 그치고 있다.
↑ KIA의 나지완은 29일 광주 한화전에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광주)=김영구 기자 |
한편, 최희섭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22일 광주 롯데전 이후 7일 만이다. 그 사이 대타로 출전했다. 또한, 강한울은 1번 타순에 배치됐다. 강한울이 톱타자로 기용된 건 프로 입문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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