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승부차기 4명 실축' 도르트문트 DFB 준결승 진출
↑ 뮌헨 도르트문트 / 사진 = 마리오 괴체 트위터 |
도르트문트가 승부차기 끝에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DFB 포칼 결승에 올랐습니다.
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4-2015 DFB 포칼 준결승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1로 비긴 도르트문트는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부차기에 들어선 바이에른 뮌헨은 중요한 순간에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첫 번째 키커 필립 람이 미끌어지면서 실축, 첫 골을 놓쳤습니다. 반면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권도간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넣
두 번째 키커 사비 알론소 역시 디딤발이 미끌어지며 실축을 범했습니다. 연이어 두 골을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기세가 꺾였고 세 번째 키커 마리오 괴체의 슈팅마저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뮌헨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노이어의 슈팅 역시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리고 튕겨나오면서 뮌헨의 선수들은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