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 '네거티브' 공방 "박근혜 정권 정신 차리게"VS"한명숙 총리는 9억 받아"
↑ 재보선 D-1/사진=MBN |
재보궐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일이 다가오니까 어김없이 상대를 비방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끝까지 물고 가겠다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주십시오. 박근혜 정권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과거 야당 총리의 비리 의혹까지 끄집어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한명숙 총리는 9억 원을 받고 2심 판결이 났는데도 현재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선 야권 후보들 사이에 때아닌 현수막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서로 자신의 입맛에
결국, 여론조사 방법이 잘못됐다며 서로를 고발했고, 여당은 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성남 중원에선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신상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신 후보가 성남 거주 경력이 30년인데, '40년간 무료봉사 활동을 해왔다'는 건 허위 사실 유포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