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상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3%(3250원) 오른 4만3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종가 3만1400원 대비 31.69%나 급등한 가격이다. 해당일은 LG상사와 LG가 오너 4세 구광모 LG 상무가 범한판토스를 공동으로 인수한 날이다. LG상사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1% 감소한 209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이 같은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범한판토스
기관투자가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국민연금은 LG상사 보유 지분을 11.73%에서 12.82%로 늘렸으며, 앞서 1일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기존 5.05%에서 6.73%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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