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1995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선정된 이유는 두 가지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4월 23일을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일로 기린다. 또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도 4월 23일 사망했다.
스페인을 비롯해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일본 한국 등 수십개 국가에서 기념하고 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올해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을 비롯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작가와의 대화, 팔만대장경 이운행사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 책의 날'’추진협의체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책드림 날’ 행사를 개최한다.
‘북콘서트’와 ‘도서 알뜰 교환 장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계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한다. 이 밖에 작가와의 대화, 북 콘서트, 전시회, 알뜰장터 등이 마련된다.
서울도서관은 21~24일 4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책의 날, 의미있네” “세계 책의 날, 행사도 많네” “세계 책의 날, 독서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