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32강 조별 라운드 H조 5차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슈퍼리그)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김남춘이 광저우 린펭과 몸싸움을 벌이다 서로 시비가 붙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은 ACL 조별 라운드 4라운드가 끝난 현재 승점 5점(1승 2무 1패)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3위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승점이 같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서 광저우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한다.
한편 서울의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차두리는 지난 18일 수원전에서 수원 정대세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차두리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이란 진단을 받아 회복까지 최소 3주가 소요되는 부상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