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최희섭이 7경기 만에 홈런 공장을 가동했다.
최희섭은 1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0-13으로 뒤진 7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송신영의 126km 슬라이더를 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그리고 시즌 5호 홈런.
무실점 역투를 펼친 송신영은 최희섭의 홈런 허용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영봉패 위기에 처한 KIA의 자존심을 그나마 세운 최희섭의 한방이었다.
↑ KIA 타이거즈의 최희섭.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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