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46 용사’ 가운데 한 명인 고 이창기 준위의 흉상이 그의 고향에 세워졌다고 해군이 17일 밝혔다.
양평군 재향군인회는 이날 경기도 양평군 옥천레포츠공원에서 고 이창기 준위의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양평군은 고 이 준위의 고향이다.
제막식에는 고 이 준위의 유족과 천안함 유족회 회원, 해군 장병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고 이창기 준위는 1970년 양평군에서 태어나 1990년 부사관으로 해군에 입대, 2009년 초계함인 천안함에 부임했으며 이듬해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희생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