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복면가왕’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자신을 “벼락 맞은 17억 김구라”라고 소개하며 다소 딱딱했던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 사진=정일구 기자 |
김구라는 “‘복면가왕’ 두 번째 녹화를 진행했다. 제작진이 머리를 많이 썼다. 가면도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다. 가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더라. 가수들은 아침 6시에 나와서 한 번도 가면을 벗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면가왕’은 가수들에게 있어 또 하나의 일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가끔 두건 쓰고 등산가면 일탈이 하고 싶어진다. 가수들에게는 이 무대가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변조하는 등 즐거운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 MC 김성주, 김구라, 연예인 패널단 김형석, 지상렬, 이윤석, 그리고 설특집 ‘복면가왕’의 우승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솔지가 참석했다.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