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데이비드 슬링(David’s Sling·다윗의 물맷돌)’의 실험이 성공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과 공동으로 제작한 데이비드 슬링이 실험에서 목표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란 핵협상으로 이스라엘 주변 안보상황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이뤄진 실험 성공이라 더욱 국제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비드 슬링은 주변 레바논 헤즈볼라 무장단체의 중거리 미사일과 이보다 더 먼 거리에서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에
데이비드 슬링은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과 미국 거대 국방 기업 레이티온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데이비드 슬링 이외에 장거리 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해 애로우 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아이언 돔 로켓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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