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북미 등 해외 매출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해 경동나비엔 국내 매출은 2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 줄었지만 해외매출은 19% 늘어난 2018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500원을 유지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25.58% 늘어난 1296억원, 중국향 매출은 1.8%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경동나비엔은 향후 3년간 북미 지역 증가율이 30%대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국 시장에 대한 매출도 3월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수주 확대를 기대하며 신규
박 연구원은 “회사는 순차적으로 연간 1개 라인씩 자동화할 것”이라며 “제품 판매 창구를 빨리 확보하면 계획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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