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전성민 기자] 이토 쓰토무(53) 지바 롯데 마린스 감독이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의 직구를 높게 평가했다.
지바 롯데는 29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바 롯데는 원정 개막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선발 투수로 나선 이대은은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폭투 4실점 4자책점을 마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10개.
↑ 이대은이 이토 쓰토무 감독에게 첫 승리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日 후쿠오카)=천정환 기자 |
과제를 남기기는 했지만 이대은은 인상 깊은 일본 데뷔전을 치렀다. 자신의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했다.
이토 감독은 “이대은은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있다. 다음 번에도 선발로 나설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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