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늘어난 치킨 브랜드. 포화시장인 치킨 시장에서 사라진 치킨 브랜드만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킨 시장에서 20여년,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여성 CEO가 있습니다. 20년 동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불로만의 김영경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20년 점주들과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수 있었던 김영경 대표의 성공비결을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프라이드치킨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그녀. 하지만 우연히 숯불로 구운 닭을 먹어보고 그녀는 단번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트렌드는 웰빙이라고 미래를 보았던 김영경 대표. 그리고 1994년 그녀는 ‘불로만 숯불 바비큐’를 창업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가 많이 않았던 당시. 두려움 없이 그녀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프랜차이즈 본사를 열었습니다. 1호점을 오픈하자마자 다른 치킨과 차별화된 그녀의 숯불 바비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한 번에 열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은 그녀의 치킨을 먹기 위해 줄을 섰고 치킨 업종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가게에 찾아오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순식간에 승승장구하며 사업을 성공시킨 김영경 대표. 그녀의 매장은 해외에도 문을 열 정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중국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믿었던 한 지인에게 상해지사를 내준 김영경 대표.
한류 열풍으로 불로만은 중국 매체에 이름을 올렸고 그녀는 중국으로 나갈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열풍이 불자 바로 불로만 브랜드를 중국에 출원 등록 신청을 한 김영경 대표. 하지만 불로만은 이제 중국에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상해지사로 나갔던 지인이 한 발 먼저 자신의 이름으로 먼저 중국에 출원 등록을 했던 것입니다. 믿었던 지인에게 배신당한 김영경 대표. 다른 사람도 아닌 지인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그녀는 잠을 이루지 못할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마냥 좌절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아시아 전역에 불로만 브랜드를 출원등록을 했고 중국에는 제 2브랜드로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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