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래간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닷새만에 하락세를 보였고 1800선도 깨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3% 가까이 떨어져 8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코스피 시장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800선이 깨졌죠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조정을 보였습니다.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현, 선물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18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24.06포인트 1.37% 하락한 1783.79를 기록했습니다.
수급 부담 해소와 M&A 기대감으로 은행주만 급등세를 나타냈을 뿐 증권과 보험, 건설, 의약, 음식료, 종이목재,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증권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과 증권사 신설 우려로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이 3200억원의 매도를 보인 가운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과 1천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0계약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1천계약과 34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4백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국민은행이 3%이상 상승하면서 눈길을 끈 가운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SK텔레콤, 현대차, 하이닉스는 오름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포스코, LG필립스LCD는 하락했습니다.
<질문2> 코스닥 시장은 3% 가까이 급락했죠
네 그렇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일주일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22.7포인트, 2.93% 하락한 797.27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원과 22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57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다음만 강세를 보였을 뿐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휴맥스등 대형주 대부분이 조정을 보였습니
특히 다음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엿새째 강세를 보이면서 7년만에 8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통신통합 운영지원 플랫폼 전문업체인 엔텔스는 공모가 1만원보다 두배 높은 2만원의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화려한 출발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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