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있는 딸 서정희가 입을 열었다. “엄마 말이 사실”이라고.
서동주는 부모 서세원과 서정희의 법적 공방에 대해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하는 말이 모두 사실”이라며 “필요하면 증언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면서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동주는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면서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정희는 서동주 부부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공판과 이혼 소송이 끝나면 미국으로 떠날 가능성도 크다고 전해졌다.
서동주는 미국에서도 엘리트 코스만 밟은 유학생이다.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폴 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이다.
서동주의 남편 또한 그에 못지않은 엘리트다. 하버드대 정치학을 전공한 뒤 백악관 비서실과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다. 그는 현재 스탠포드 MBA과정을 밝고 있으며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서세원에게 32년 동안 폭언과 폭행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이 말이 굉장히 와 닿네요” “엄마 말이 사실 서동주 많이 괴롭겠다 본인도” “엄마 말이 사실 서동주 이혼을 원하는 딸이라 참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