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금리인하 수혜주로 증권업종을 꼽았다. 기준금리 인하로 증권사의 수수료수익과 채권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정태 연구원은 18일 “저금리 기조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 “연초 이후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수익의 31.2%를 차지하는 수탁수수료가 증가하고 매각대상이었던 증권사의 영업력이 회복되며 증권사의 올 한해 순이익이 27.9% 증가할 것이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저금리 흐름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우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증권업종 톱픽(최우선 추천주)으로 제시한다“며 ”대우증권은 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수수료수익이 총수익 대비 비중이 높은데다 자산운용, 밸류운용, 저축은행 등의 수익기여도가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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