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에서 그는 신촌블루스 엄인호 골목길(울라라세션 박광선 피처링 참여)을 비롯해 음유 시인 김두수의 '기슭으로 가는 배'를 처음 리메이크 했다. 또한 송창식의 '밤눈', '이슬비',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숙자매가 불렀던 이승대의 '열아홉 살이에요'를 재해석했다.
블루스에 대한 초심도 놓지 않았다. 강허달림이 평소 존경하고 음악적 영향을 받은 고(故) 채수영의 '이젠 한마디 해 볼까',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 윤명훈의 '어떤 하루' 등 한국 블루스 대표 뮤지션들의 곡들도 엄선해 불렀다.
한편 강허달림은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LIG합정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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