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포스코의 외주업체에 이상득 전 의원의 특보 출신을 비롯해 이명박 정권 측근들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의 특보 출신으로 현재 공기업 감사로 있는 김 모 씨와 MB연대 대표 출신인 한 모 씨 등 포항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약 10개의 외주업체를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포스코가 하도급업체와 외주업체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