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 동일 계열사 지원횟수 제한을 철폐했습니다.
삼성은 12일 "과거에는 동일 계열사에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회수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회수 제한을 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또 에세이를 먼저 제출하도록 채용제도를 손질했습니다.
삼성은 "과거에는 채용필기시험인 SSAT 합격자에 한해 에세이를 제출했으나, 이번에는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에세이를 함께 제출하도록 변경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SSAT 합격자 발표 후 이르면 2∼3일 이내에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에세이 작성 시간이 부족하다는 기존 지원자들의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에 지원자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에세이를 먼저 제출받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FAQ) 내용입니다.
-- 이번부터 직무적합성평가가 도입되나.
▲ 직무적합성평가는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이번에는 모집공고를 통해 안내한 지원자격 요건에 부합하면 직무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 (동일 계열사 지원) 공채 3회 제한은 적용되나.
▲ 3회 제한은 적용하지 않는
-- 함께가는 열린채용은 계속 진행되나.
▲ 2012년 하반기에 도입한 함께가는 열린채용은 지속 시행한다.
-- 인문계를 복수전공한 경우에도 SCSA(삼성컨버전스소프트웨어아카데미)에 지원 가능한가.
▲ 지원 가능하다.
-- 3급 신입채용과 인턴은 중복 지원이 가능한가.
▲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