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 반세기 만의 사랑”…전 남편 조영남 “윤여정 최고로 멋진 여자”

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 반세기 만의 사랑”…전 남편 조영남 발언 ‘눈길’

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과 멜로 호흡 ‘만족’

‘장수상회’ 윤여정이 박근형과 멜로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윤여정은 1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의 제작보고회에서 멜로 연기를 펼친 박근형을 두고 “반세기만에 만난 사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날 윤여정은 “‘장수상회’에 박근형이 캐스팅됐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제가 23살 때, 장희빈과 숙종으로 만났었다. 그 때 자료 사진도 없고 비디오로 남아있을 것 같다”며 “그리고 몇 십년 후에 ‘꼭지’라는 드라마에서 만났는데 그 때는 굉장히 원수 같은 사이었다. 지금이 거의 45년만에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형도 “윤여정과 커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봐왔는데 윤여정도 나이 먹었다고 생각했다. 워낙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는데”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와 함께 윤여정 전 남편인 조영남의 발언도 화제가 됐다. 조영남은 과거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내가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최고로 멋있는 여자는 윤여정이다”, “윤여정 말 한마디에 내 생명이 걸려 있는데도 지금까지 털어놓지 않은 것을 보면 내가 훌륭한 여자와 13년을 살았구나 생각하게 된다” 등 여러 번 전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장수상회’ 윤여정, 이제 좋은 분 만나라” “장수상회 윤여정, 조영남도 세 번이나 결혼했는데” “장수상회 윤여정 여전히 곱네” “장수상회 윤여정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