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4개월 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번 투어 72개홀에서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의 추격을 3타 차로 제쳤다.
↑ 박인비 /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 11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박인비 우승에 누리꾼들은 "박인비 우승, 나의 응원이 통했나", "박인비 실력입증!", "박인비 우승 다음 투어도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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