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디지털화 성공적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오는 27일부터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uigwe.museum.go.kr)를 통해 외규장각 의궤 100책 3만8000여면을 추가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에 공개되는 외규장각 의궤 디지털 콘텐츠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D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의궤 추가 공개와 더불어 이용자의 열람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기능도 일부 개선했다.
'의궤 열람' 메뉴의 전체 자료 항목에서 각 의궤의 원문·서지 정보·해제·원표지·반차도·도설·규장각과 장서각의 연계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의궤 원문 열람 화면에서는 기존의 가로보기에 세로보기 기능을 추가해 세로보기를 선택하면 원본과 유사한 형태로 구현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행사의 장면을 그린 반차도 내에 기록되어 있는 관직명·의장물 등의 용어를 클릭하면 반차도 내의 해당 위치로 이동하고 간략한 해설도볼 수 있다.
홈페이지 자료실에는 2014년 12월에 발간한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 2-외규장각 의궤의 장황'을 PDF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297책 중 222책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까지 297책 전책의 디지털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아이들에게 교육자료로 좋겠다"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꼭 열람해봐야지"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국립중앙박물관 대단하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