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월 27일(18:2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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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가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지인트는 총 206만주를 주당 1만2400~1만4000원에 공모할 계획이다. 총 모집 금액은 255억~288억원이다.
유지인트는 다음달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4월 2~3일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이 이뤄진다. 상장은 4월 중순께 완료할 계획이다.
유지인트는 2004년 설립된 공작기계 업체로 국내 소형 머니싱센터(MCT) 분야 1위다. MCT는 자동공구교환장치를 통해 필요에 따라 공고를 교환하면서 여러 종류의 금속을 가공할 수 있는 기계다. 최근 스마트폰에 금속 소재가 활용되면서 소형 고속 MCT 수요가 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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