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두 번째 실전 점검에서 2실점했다.
탈보트는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피안타는 3개(홈런 1개 포함)와 볼넷을 기록하며 2실점했다. 몇 차례 위기 상황이 있었으나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은 없었다. 투구수 59개, 최고 구속은 146km였다.
↑ 2일 오전 11시 일본 오키나와 야에세 고친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벌어졌다. 한화 선발 탈보트가 혼신의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김영구 기자 |
3회에도 선두 서건창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허용하는 등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한준을 3루수 방면
4회에는 선두 김민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대주자 고종욱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다시 루상에서 주자를 지웠다. 이후 탈보트는 스나이더와 강지광을 나란히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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