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의류 제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 전 분야는 GS샵이 맡았다.
첫 방송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야상 느낌의 '이자벨 트렌치'다.
알렉산더 재킷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긴 기장의 재킷이다.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트위드 기계로 제작됐으며 원단제작에만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소재에 공을 들였다. 일반 트위드 소재보다 강한 조직으로 쉽게 뜯기지 않고 촉감이 부드럽다.
'이자벨 트렌치'는 야상 스타일 점퍼로 면 혼방 소재에 기모처리됐다. 등판 부분엔 자수패치가 들어갔다. 가격은 각각 16만9000원이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갈수록 홈쇼핑 패션상품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함께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의 높아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두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은 "여성복 제작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