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 미야자키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KT 위즈가 오는 15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두 번째 경기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지난 11일 첫 연습경기였던 오릭스전서 0-9 완패를 당했다. 이때문에 심기일전하여 오릭스와의 두 번째 경기를 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KT는 당시, 정대현의 1⅓이닝 8피안타 7실점(7자책)의 대량실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코칭스태프 역시 초반 대량 실점 외에는 내용은 준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 KT 위즈가 15일 오릭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김동명은 지난 11일 경기서도 김동명은 5번타자로 나서 2회말 선두타자 앤디 마르테의 2루타 이후 기회를 살리는 안타를 때려내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13일 동국대와의 경기서는 4번 지명타자로 3안타 2득점으로 10-4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키요타케구장에서 실시하는 KT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에다 유지가 2이닝 투구에 나선다. 마에다는 지난해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상으로 1군에 등판하지 못했다. 따라서
KT의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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