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지민이 가수 산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민은 지난 10일 MBN스타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 스핀오프인 Mnet 랩배틀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 출연 소감과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한 ‘언프리티랩스타’는 여자 래퍼들의 불꽃 튀는 힙합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배 가수들의 후배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치타는 키썸에게 “내 새끼”라는 애칭을 선보였고, 제시는 육지담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지며 ‘언프리티랩스타’는 ‘양육방송’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민은 산이의 챙김을 받으며 또 다른 양육 모습을 만들고 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그는 “작년 축제 시즌에 산이 선배님과 진짜 많이 마주쳤다. 산이 선배님이 엔딩이시면 저희가 바로 전 무대를 꾸미거나, 아니면 그 반대였는데 그때 인사 드렸다. 당시 친해지고 싶었지만, 평소 성격이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멀리서만 바라봤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많이 챙겨주시는 것 같고, 처음에 프로그램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혼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에이오에이 지민은 ‘언프리티랩스타’ 촬영과 함께 일본 앨범 준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