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옥(사진=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 제공) |
다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옥은 이김프로덕션이 제작하는 50부작 웹드라마 '소녀연애사(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소녀연애사'는 바람둥이 남자에게 사기를 당해 몸도 돈도 다 바친 연애 초보 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폰은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세친구', '남자셋여자셋' 등을 연출했던 김성덕 감독이 잡았다. 다음카카오 창립 기념으로 기획된 작품이어서 웹드라마치고는 상당히 규모가 크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유승옥(사진=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승옥 측 관계자는 "인터뷰 요청이 밀려들고 있지만 CF 촬영과 중국 활동 등 꽉 채워진 일정으로 눈 코 뜰 새가 없다. 양해 부탁 드린다"고 할 수 없이 고개를 숙일 정도.
일각에서는 유승옥을 두고, '몸매로 뜬' 클라라의 대체 주자로 평가하는 이도 있다. 유승옥 역시 단순히 모델로서뿐 아닌, SBS플러스 드라마 '도도하라' 등 여러 작품에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나 최근 몸매로 이슈가 되기 전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터다.
그의 팬이기도 하다는 한 방송 관계자는 "유승옥은 클라라와 다르다. 엄청난 노력파다. 이번에 제대로 뜬 유승옥이 자신에게 쏠린 스포트라이트를 잘 흡수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장에서 그를 계속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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