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비용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26만70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CJ오쇼핑은 전날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으로 취급고는 846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대비 23%가 감소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은 방송송출수수료와 패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시장추정치 대비 9%가량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별도실적의 취급고는 3조4409억원, 영업이익은 147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이는 기존 대비 취급고는 0.5% 상향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5% 하향 조정한 수치다.
홍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직매입 상품의 판매비용 및 모바일 쇼핑 판촉비용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
투자의견은 모바일쇼핑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소매시장 대비 초과성장을 유지할 것을 근거로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과 올해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한 것을 반영해 기존 27만7000원에서 26만7000원으로 낮췄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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