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역대 최고인 40%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말 그대로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카메라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DSLR 카메라와 DSLR카메라에서 반사거울과 프리즘을 없애 외형을 줄인 미러리스 카메라 두 가지 모델이다.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2월과 4월에 2위인 캐논코리아와 1%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1위를 했으나 이번엔 6.1% 차이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강자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성과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인기에 힘입은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비중이 매년 상승해 지난해 58%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소니 카메라는 2010년 이후 4년 연속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68.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40%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이뤄낸 소니의 1위 달성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카메라 시장의 변화와 소니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명확히 보여준 예”라며 "앞으로도 소니는 DSLR을 추월한 미러리스 카메라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체 카메
소니코리아는 이번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40% 돌파와 1위 달성을 기념해 2일부터 15일까지 '미러리스의 추월, 1위 달성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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