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 소식에 중소형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이 보유한 거래소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골든브릿지증권은 전일 대비 138원(14.73%) 가랑 치솟은 1075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한양증권은 500원(6.76%0 오른 7900원, 부국증권도 700원(4.18%) 오른 1만745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거래소 지분 가치와 시가총액 차이가 크지 않은 중소형사의 경우 거래소 지분이 핵심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번 공공기관 해제가 소형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은 10.03%,
한국거래소 주요주주 현황으로는 NH투자증권은 지분율이 7.45%, 한화투자증권이 5.00%, 유안타증권이 3.46%,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3.12%, 유진투자증권이 3.04%, 부국증권이 2.98% 등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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