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오키나와에서 새 시즌 대비에 들어간다.
일본 언론들은 오승환이 지난 29일 한신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괌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온 오승환은 현지 인터뷰서 “지난해처럼 할 계획이다”라며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 지난 2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오승환. 사진=천정환 기자 |
오승환은 일본에서 맞는 2년차 캠프에 대해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신의 스프링캠프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오승환은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오키나와에 도착해 훈련을 시작한다. 다
올해도 한신의 뒷문을 굳건히 지킬 ‘수호신’ 오승환의 일본리그 2년차 시즌을 앞두고 한·일 양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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