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지성과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진은 황정음과 지성이 옥상에서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머리 쪽에 부상을 당해 출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성만을 주시하며, 그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지난 21일 방송된 6회분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제5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첫 출현한 것과 연관 있다. 안요섭은 ‘자살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인격으로,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
이어 “황정음은 이 날 촬영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을 펼쳤다. 황정음은 온 몸을 날려 지성을 구해내는 장면에서 대역 없이 시멘트 바닥에서 구르는 등 열연했다”며 “황정음은 큰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게 맨 땅에 온 몸을 부딪쳤음에도 아픈 내색 하나 없이 오직 연기에만 몰두했다”며 칭찬했다.
‘킬미 힐미’는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인 오리진과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