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서울 신촌 기차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9시 55분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 기차역 부근 도로에서 이화여대 방면으로 가던 트라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여행객 라우모(여)씨등 4명을 포함한 행인 5명이 허리와 무릎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세 곳으로 나뉘어 이송됐다.
운전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자신은 길을 묻기 위해 신촌 기차역 앞에 차를 세우고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동을 켜둔 채 잠시 길가에 세워둔 차를 누군가 가지고 달아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차한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즐겁게 여행 왔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크게 안 다쳐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누가 차를 훔치려고 했다는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