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캐나다의 유지니 부샤드(세계랭킹 7위)가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16강에 올랐다.
부샤드는 23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프랑스의 캐롤라인 가르시아(세계랭킹 36위)를 세트스코어 2-0(7-5, 6-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부샤드는 1세트에서 가르시아와 접전을 펼쳤다. 1세트를 56분 만에 따내며 고전했다.
↑ 유지니 부샤드, 유지니 부샤드가 호주오픈 16강에 올랐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그러나 2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이겨 16강에 안착했다. 부샤드는 16강에서 루마니아의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세계랭킹 42위)와 만난다.
한편, 중국의 펑솨이(
남자단식에서 체코의 토마시 베르디흐(세계랭킹 7위)는 세르비아의 빅토르 트로이츠키(세계랭킹 54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베르디흐는 5년 연속 호주오픈 4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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