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 패커스가 내셔널컨퍼런스(NFC) 결승에 진출했다.
그린베이는 12일(한국시간) 람부 필드에서 열린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디비저널 라운드) 경기에서 26-21로 이겼다.
지난 2011년 슈퍼볼 우승 이후 컨퍼런스 결승에 한 차례도 진출하지 못했던 그린베이는 이날 승리로 4년 만에 슈퍼볼 진출을 노리게 됐다. 오는 19일 시애틀 시호크스와 슈퍼볼 진출을 놓고 NFC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 그린베이 패커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그린베이)=ⓒAFPBBNews = News1 |
전반을 10-14로 뒤진 채 마친 그린베이는 3쿼터 한 차례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0-21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리고 4쿼터 종료 7분 49초를 남기
댈러스는 4쿼터 종료 4분 42초를 남기고 쿼터백 토니 로모가 던진 31야드 패스를 데즈 브라이언트가 엔드존에서 받았지만, 그린베이의 비디오 판독 요청 결과 패스가 인정되지 않아 터치다운이 번복돼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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