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마곡지구가 9호선 황금라인에 대기업 후광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오피스텔 초기 과잉 공급에 따른 우려도 있지만 핵심 상권 및 역세권의 경우 새해들어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붐에 힘입어 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입주를 시작한 일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보다 1억원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는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마곡에서는 특히 LG그룹의 행보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을 계기로 마곡지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축구장 24개 크기에 달하는 LG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 등 11개 계열사와 관련 회사가 입주하며 상주 인구만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 상업지역에 "마곡 사이언스파크뷰"오피스텔, 상가 가 분양을 하고다. 지하5층 ~ 지상14층으로 건설될 이 건물은 지하 B5~B1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3층 근린생활 시설, 4~14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마곡지구 마곡 사이언스파크뷰 관계자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에 투자할 경우 기본적으로 입지(지하철 도보 5분 이내 역세권)와 수익률(최소 6% 이상),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며 "최근들어 LG등 대기업 후광 효과로 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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