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지역의 주택시장은 1만 4700여 호의 분양물량과 1만여 호의 입주 물량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9일 주택시장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2015년도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르면 인·허가 부분은 33.1% 증가한 1만 2000여 호, 분양물량은 작년보다 14.3% 증가한 1만 4700여 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아파트가 8,755호로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의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준공 후 입주물량은 작년에 도안신도시 등이 대거 입주 완료됨 따라 올해에는 약간 저조해 38.7%가 감소된 10,265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 (단위: 호·가구) [출처: 대전시] |
정무호 도시주택국장은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시장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주택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이 적기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주택시장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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