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가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를 설특집으로 제작하는 것을 두고 고심 중에 있다.
7일 오후 MBC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아육대’가 설특집 기획안 중 하나지만, ‘아육대’가 채택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음악중심’, ‘코미디에 빠지다’의 김명진 PD가 후보에 오른 상태지만, 만약 ‘아육대’가 설특집으로 제작된다 해도 김 PD가 맡게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아육대’는 초기 기획 상태라 편성 등이 아무 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 또한 지난 추석에는 ‘아육대’를 방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설특집으로 ‘아육대’가 채택될지의 여부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지난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시작된 ‘아육대’는 꾸준히 MBC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특히 많은 아이돌그룹 스타들이 이를 통해 얼굴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는 2월1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아육대’를 만나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