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책골과 이정협의 A매치 데뷔골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23·레버쿠젠)이 날카로운 킥으로 상대 수비수 알 하우사위의 자책골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날 깜짝 발탁되어 A매치에 데뷔한 이정협(24·상주)이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조영철과 교체 투입된 이정협은 김창수의 낮은 패스를 골로 성공시켰다. 이로써 한국은 상대전적 5승7무5패로 균형을 맞췄다.
새해 첫 A매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오는 6일 캔버라로 떠나 10일 오만을 상대로 아시안컵 본선 A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한국대표팀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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