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김경란, ‘달달’ 웨딩화보 공개 “축의금은 기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6일 결혼을 앞둔 김경란 아나운서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에는 예비신랑 김상민의 팔짱을 끼고 미소 짓는 김경란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김상민 의원이 김경란 볼에 입맞춤을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4일 김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웨딩화보 공개와 함께 “경란 씨는 2012년부터 3년 동안 세 차례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하며 교육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경란 씨의 오랜 꿈 중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라면서 “저도 경란 씨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시작을 하려 한다.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결혼식장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하객 대상 캠페인 부스를 설치한다.
이들은 2월 중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학교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상민 김경란,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 “김상민 김경란, 훈훈하다” “김상민 김경란, 행복하세요” “김상민 김경란, 결혼 축하합니다” “김상민 김경란, 평일에 결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