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펀치’ 배우 김래원과 조재현이 드디어 맞붙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박정환(김래원 분)과 이태준(조재현 분)의 달라진 관계가 묘사됐다. 이날 두 사람은 자장면을 함께 나눠 먹는 장면에서 과거 끈끈했던 관계를 단절, 앞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전쟁을 예고했다.
박정환은 사망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신하경(김아중 분)을 빼내기 위해 윤지숙(최명길 분)과 손을 잡았다. 또한 그는 이태준, 이태섭(이기영 분) 형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세진자동차 회장의 진술서를 손에 넣게 된다.
↑ 사진=펀치 캡처 |
오랜 시간 서로의 충실한 파트너였던 만큼 상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두 사람은 이 때부터 서로의 앞길을 막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이태준은 박정환을 감시하고, 박정환은 이태준의 약점을 잡았다.
이 때, 두 사람은 진술서를 사이에 두고 자장면을 나눠 먹었다. 이른바 ‘짜장면 먹방신’이 펼쳐진 것. 이 장면은 서로에게 승기를 빼앗기지 않으려 애쓰는 두 사람을 잘 표현, 앞으로 벌어질 박정환과 이태준의 대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