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9)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카브레라의 대리인 측이 4개 구단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접촉한 구단은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즈, 탬파베이 레이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들은 모두 2루수와 유격수 보강에 관심이 있는 팀들이다.
↑ FA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블레라는 2007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 도중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두 팀에서 146경기에 출
그러나 2011년 타율 0.273 OPS 0.792 25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등 유격수로서 좋은 타격 능력을 보여준 기록이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내야수 FA 시장의 사정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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