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강석과 김혜영이 MBC 라디오 최우수상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표준FM ‘싱글벙글’를 진행하는 강석과 김혜영이 최고의 DJ로 꼽혔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강석은 “‘싱글벙글쇼’를 진행한지 벌써 29년째 된다. 정동 MBC에서 상암 MBC까지, 29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갔다. 프로듀서와 작가, 여러분 엔지니어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청취자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영광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은 더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싱글벙글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MBC 라디오가 영원할 수 있기를, 그리고 진행하는 시간이 기록에 남을 수 있도록 전설이, 역사가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 최초 시청자가 뽑는 연예대상으로 영예의 대상은 100% 문자투표로 결정된다. 대상은 작품이 아닌 출연자 한 사람에게 돌아가며, 후보는 MBC가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결정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